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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영화 다양성 주간’ 김보람, 박동훈, 임오정, 한지원, 정주리, 사임 사디크 감독, 김동휘, 조윤서, 오우리, 정이주 GV 참석2023 한국영화 다양성 주간 출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국민문화신문) 유석유 기자 = 8월 17일(목)부터 20일(토)까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는 ‘2023 한국영화 다양성 주간’ 상영작의 시간표와 GV 참석자 명단이 공개되었다. 올해 2회를 맞이한 ‘2023 한국영화 다양성 주간’은 영화 상영과 포럼을 결합한 행사로, 한국영화의 다양성과 포용성 확대를 위해 (사)여성영화인모임과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이 주관한다. 다양성 Pick 부문에 개막작인 다큐멘터리 영화 ‘두 사람을 위한 식탁’(2022)과 애니메이션 영화 ‘그 여름’(2023), 극영화 ‘다음 소희’,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지옥만세’가, 스페셜 상영 부문에 파키스탄 영화 ‘조이랜드’가 선정되었다. 개막작인 ‘두 사람을 위한 식탁’은 8월 17일(목) 18시부터 영화에 참여한 가수 정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개막식 진행 후인 19시 20분부터 상영되며 상영 후 21시부터 GV가 진행된다. GV에는 장성란 저널리스트와 함께 김보람 감독과 박상옥, 박채영 출연자가 참석한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8월 18일(금) 13시 상영하며 15시 GV에 곽명동 기자의 진행으로 박동훈 감독과 김동휘, 조윤서 배우가 참석한다.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화제작인 ‘조이랜드’는 18시 30분에 상영되며 파키스탄 감독 사임 사디크가 영상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 주목할만한 작품인 ‘지옥만세’는 8월 19일(토) 10시 40분 상영해 12시 35분 GV에 임오정 감독과 수퍼 루키 오우리, 정이주 배우의 참석이 확정되어 박채은 독립미디어 연구소 소장이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그 여름’은 16시 상영하여 17시 5분 GV에 한지원 감독이 참석하며 ‘소울메이트’ 민용근 감독이 특별히 함께 한다.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쓴 ‘다음 소희’는 18시 20분에 상영되며 20시 40분 GV는 이승한 TV평론가의 진행으로 정주리 감독이 참여한다. 이들 6편의 작품은 2022년 <한국영화의 다양성·포용 지표개발 및 정책 방안 연구>에서 정한 한국영화의 7대 포용 지표인 ‘성별’, ‘인종’, ‘연령’, ‘지역’, ‘계급’, ‘장애’, ‘성 정체성’을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올해 다양성 통계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국내에서 개봉한 한국 상업영화와 독립영화와 OTT 한국 오리지널 영화를 포함한 총 250여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상영과 더불어 [미디어 다양성 포럼] “플랫폼에 서서 영화를 바라보다.”, 스페셜 토크 [든든 5주년 보고회] “미투 운동 이후 5년”, [팬덤과 다양성 토크] “영화와 팬덤, 관객의 다양성은 존재하는가? 등 한국영화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행사 역시 준비했다. ‘2023 한국영화 다양성 주간’은 한국영화계 또한 흐름에 맞춰 영화계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발견하고 논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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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무용 세계에 알린다한국의 한과 흥, 그리고 정중동의 정서에 서양의 현대무용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컨템퍼러리 댄스. 현재 프랑스의 바뇰레 세계 안무대회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무용페스티벌에서 러브콜을 받는 등 한국 무용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국 무용의 세계화를 위해 아리랑TV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을 무대로 제작한 한국형 컨템퍼러리 댄스 대표 컬렉션 시리즈 ‘PerformArts M(Motion)’이 4월 18일(월)부터 8주간 오전 8시 전세계로 방송된다. ‘PerformArts M(Motion)’은 총 8회에 걸쳐 한국형 컨템퍼러리 댄스를 세계 188개국에 소개하며, K-POP을 뒤이을 신한류 K-Art를 창출하고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아리랑TV 제공> ‘PerformArts M(Motion)’ 제작을 위한 작품 선정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승무‘ 이수자인 한국무용가 최원선과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현대무용가이자 안무가 차진엽이 예술 감독으로 참여했으며, 고심 끝에 세계적 수준의 작품 30여 편을 무대에 올렸다. 특히 ‘PerformArts M(Motion)’은 무대 위의 감동이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첨단 카메라 장비를 동원하여 영상에 생생함을 더했으며, 무용수와 안무가의 인터뷰와 연습과정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여 작품의 이해를 높이고 시청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구성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지난 3월 한국 무용의 세계화를 위한 이번 프로그램 제작에 뜻을 같이하고, 무용 공연에 최적화된 예술극장 무대 제공과 함께 제작진 및 출연진의 편의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비움의 건축을 표방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멋진 석관동 캠퍼스 전경도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첫 방송되는 4월 18일(월)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를 소재로 한 현대무용가 김설진의 신작 <눈 위에서(On the Snow)>와 벨기에 세드라베 무용단 소속의 세계적인 안무가 예효승의 <발자국(trace)>, 그리고 국립무용단 단원으로 활동중인 한국무용가 조재혁 안무의 <두 여인>, 5년 여간 매주 실험적 공연을 통해 완성한 퍼포먼스 그룹 Rufxxx의 이 ‘PerformArts M(Motion)’의 수준 높은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에는 앞서 예술감독으로 언급된 차진엽과 김설진, 조재혁 이외에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한 무용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국내 무용계에선 이례적으로 팬덤을 형성한 LDP무용단을 비롯 정영두, 김보람, 김보라, 안덕기, 장윤나, 김재승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안무가들의 작품들이 잇따라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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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개인연금 세액공제 연 400만→700만원으로 상향추진인터뷰하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 집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임종룡 금융위원장, 연합뉴스·연합뉴스TV 공동인터뷰"산업은행, 중견기업·미래산업 위주로 역할 재편""그림자 규제 정비"…실명제·일몰제 도입 추진(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국기헌 박용주 김보람 기자 = 금융위원회가 개인연금의 세액공제 한도를 연간 4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또 좀비기업이 대출로 연명하지 않도록 부실기업 구조조정 속도를 높이고 KDB산업은행이 보유한 대기업 자산의 정리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를 앞두고 일부 시중은행이 벌이는 '절판 마케팅'에는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7일 연합뉴스·연합뉴스TV와의 공동인터뷰에서 이 같은 업무추진 방향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현재 세법과 개별 금융업법에서 규율하는 개인연금을 정의하는 '사적연금활성화법'(가칭)을 올해 안에 입안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연합뉴스 자료사진)이 법을 기반으로 개인연금 연 400만원, 퇴직연금 연 700만원으로 이분화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세액공제 한도를 700만원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근로자와 자영업자 같은 비근로자 간의 차별을 없애자는 취지다. 금융위는 아울러 노후대비가 시급한 50세 이상이 사적연금에 돈을 넣으면 추가적인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금융위는 이런 방안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했고 고용노동부 등과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기업부채 문제와 관련해선 "당장은 아니지만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누가 어느 정도 들고 있는지, 갚을 능력은 있는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연합뉴스 자료사진)금융위는 협력업체나 지역경제로 파급 효과가 큰 산업의 대기업 부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좀비기업이 채권은행의 지원으로 연명하지 못하도록 은행이 엄정하게 신용평가에 나서도록 독려할 것"이라면서 "(좀비기업에서) 자금을 회수해야 일시적으로 어려운 기업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은행은 앞으로 중견기업과 미래산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재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이 지분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비금융자회사 118곳 가운데 여건이 허락하는 곳의 매각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의 기능을 정책적인 역할에 집중토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산업은행이 맡아온 부실기업 구조조정 기능은 기업구조조정 전문사에 맡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선 "연초 계획보다 가계부채를 많이 늘린 은행에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면서 "특히 내년 대출 소득심사 강화를 앞두고 은행들이 절판 마케팅에 나선다면 당국의 의지를 추가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규제 가운데 행정지도 같은 그림자 규제를 개혁하겠다는 방침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림자 규제는 금융당국의 의사인지, 누가 지시한 것인지 명확하지도 않고 이해하기도 어렵다"면서 "이런 규제는 절차를 명확히 하는 방식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앞으로 감독 행위나 행정지도는 일정한 상위 직급의 결재를 받도록 의무화하고 리스트로 정리해서 기록으로 남기겠다"며 "누가 그런 규제를 도입했는지 실명을 남기고 유효 기간도 명기토록 하겠다"고 밝혔다.